스크린파크골프 1평 스타트업! 2025 최신 스크린파크골프 창업의 모든 것(2)
기세!! 스크린 파크골프 전성시대!!
"1평에서 즐기는 실내 파크골프“ 대박!! 기계 한 대, 1평이면 충분!
최근 인기몰이 중인 스크린파크골프 과연 창업하면 돈이 되는지 알아봅니다.
기계 한 대가 들어갈 공간은 1평
그렇다고 설마 한 평으로 창업을 하지 않겠죠?
그래서 기세!! 스크린파크골프 창업의 기술을 준비했습니다.

갑.툭.튀 파크골프, 도대체 누구냐 넌?
🌳 파크골프, 공원에서 즐기는 새로운 골프 문화
파크골프는 공원(park)과 골프(golf)의 합성어로, 말 그대로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입니다.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는 갑자기 툭 튀어나온 느낌이죠. 실제로 파크골프의 역사는 그리 길지 않습니다. 1984년 일본 홋카이도의 마쿠베츠라는 마을에서 시작됐다고 하니 올해로 40살, 한창 팔팔할 나이입니다. 파크골프 창시자인 마에하라 아츠시(일본)는 자신이 집 근처에 버려진 유휴지 천변의 활용 방법을 고민하다가 평소 즐기던 골프를 변형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 일어나보니 갑자기 스타? YES!!
파크골프가 한국에 소개된 건 불과 25여 년 전.
2000년 6월 경남 진주시 상락원(노인복지회관) 내 천연잔디 필드 8,264㎡(약 2,500여평) 면적에 6홀 규모로 처음 들어섰다고 합니다. 대한파크골프협회도 2021년 상락원을 국내 파크골프의 발상지로 공식 인정. 정식 규격인 9홀에 맞는 구장은 그로부터 4년 뒤에야 만들어졌습니다. 2004년 문을 연 서울 여의도 한강파크골프장이 그 시작입니다.
2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한강파크골프장이 대한민국 파크골프의 성지로 불리는 이유입니다. 그러나 이때까진 뭐 그냥 게이트볼의 변형인가, 뭐지, 하는 정도였답니다. 그러다가 노년층만의 스포츠로 여겨진 파크골프는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면서 전환기를 맞이합니다. 일반 골프에 비해 체력이나 유연성이 많이 요구되지 않으면서도 운동 효과가 좋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중장년층 사이에서 갑자기 폭발적인 인기를 끌게 됩니다.
일어나보니 스타처럼 대한민국 중장년층의 대표 운동이 된 것이죠. 비싼 그린피, 고가의 장비, 용품, 터무니없는 골프 룩 가격 등 말 그대로 돈지랄에 지친 골퍼들이 하나둘씩 파크골프로 넘어오고 있다고 합니다. 모 대학 글로벌스포츠산업학과 교수는 “접근성, 가성비, 세대 공감형 운동에 효과까지 탁월한 이유가 파크골프 열풍의 주 원인‘이라는 분석을 내놓았습니다.

골프채 14개 놉!! 오직 하나로 끝낸다!!
골프와 가장 큰 차이는 바로 골프채, 즉 장비입니다. 최대 14개 클럽을 사용하는 일반 골프와 달리 파크골프채는 나무로 만듭니다. 규격은 길이 86㎝, 무게 600g 이하입니다. 그러다보니 무거운 골프캐디백은 필요치 않습니다. 그리고 파크골프채는 ‘로프트’(클럽에 공이 닿는 면의 각도)가 없어 공이 뜨거나 날아가지 않고 오직 땅으로만 가는 일명 ‘뱀 샷’이 18홀 내내 일어날 뿐입니다. 퍼트나 티샷이나 한결같이 뱀 샷입니다. 그래서 남녀노소 골프채를 들 힘만 있음 누구나 바로 할 수 있습니다. 공이 떠서 날아가지 않으니 사고 위험도 매우 낮습니다.
공도 하나입니다. 지름 6㎝의 플라스틱 공이 전부입니다. 여기에 티샷을 위한 고무 티만 있으면 준비는 끝. 파크골프장은 물론 근처에 클럽과 공을 빌려주는 차량들이 상주하면서 대여도 해줍니다. 그러니 입문자가 무리하게 장비를 구매할 필요도 없습니다. 파크골프채 가격은 천차만별입니다, 비싼 건 70만원 이상짜리도 있지만 그냥 주머니 사정에 맞추어 준비하면 됩니다. 비싼 채 쓴다고 부러워하거나 기죽을 필요도 없습니다.
복장에 대한 부담도 일반 골프에 비해 적습니다. 뭐 골프웨어 착용을 권한다고 하지만 그냥 편안한 운동복 차림도 무방.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정에 여성을 제외하고 청바지와 반바지 착용이 금지된다고 합니다만... 신발도 골프화도 되고 밑이 넓고 밑창이 고무로 된 운동화도 됩니다. 단, 잔디 보호를 위해 딱딱한 스파이크가 있는 신발과 등산화는 무리겠죠.

💰 파크골프, 쉽고 재미지다!!
파크골프의 경기 방식은 일반 골프와 비슷합니다. 보통 4인이 한 조가 되어 플레이하며 출발 지점부터 홀을 향해 공을 치면서 코스를 도는데 가장 적은 타수로 경기를 끝낸 순으로 순위가 정해집니다.
한 홀의 길이는 길어봐야(보통 파5) 150m로 일반 골프장에 비해 훨씬 짧습니다. 파3는 40~60m, 파4 60~100m, 롱 홀인 파5는 100~150m로 코스가 구성됩니다. 대신 페어웨이가 좁습니다.
일반 골프코스와 같이 벙커(모래구덩이)가 없고 해저드(물구덩이)도 없습니다. 그런데 페어웨이가 좁아 오비(O.B: Out of Bounds의 약자. 골프 코스 내에서 플레이 금지 구역을 의미. 공이 페어웨이와 러프의 경계를 벗어나 지정된 구역에 들어가는 것으로 2타의 벌타를 받고 그 지점에서 플레이를 하는 것)지역이 많습니다. 이는 일반 골프코스에 비해 거리가 짧아 아마 코스에 핸디캡을 적용하다보니 그런 것이 아닌가, 거리 욕심 내지 말라는 뜻이 아닌가 생각합니다.(그냥 제 생각입니다^^)

💰 착한 그린피
파크골프의 인기 비결 가운데 가장 첫 번째로 언급되는 건 저렴한 이용료입니다. 지자체가 직영하는 곳은 이용료가 무료인 곳도 꽤 많습니다. 대부분 지자체가 시설관리공단 등에 위탁해 운영하기 때문에 비싼 곳이라 해도 1만원을 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 파크골프장 대부분이 대중교통편으로 닿을 수 있는 곳에 있다는 점도 매력적입니다. 물론 원정을 다니거나 한다면 아무래도 자가용 등을 이용하면 편리하겠지만요, 그래도 딸랑 채 하나만 준비해 가면 되니 뭐 대중교통을 이용한다고 해도 전혀 불편하지는 않습니다.
일반 골프장의 경우 대중교통편이 없는 곳에 위치하고 14개의 클럽을 담은 캐디백과 개인용품을 넣은 보스턴백 등을 챙겨야 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엔 무리가 있고 골프장 도착 전에 이미 파김치가 되죠. 이런 점에서 파크골프는 비교불가의 편의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스크린 파크골프 창업의 핵심에 대한 더욱 자세한 이야기를 들고 돌아오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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